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 호프만 교수팀은 독일 뷔르츠버그 거주 성인 205명을 대상으로 블랙베리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SNS가 섹스나 잠 다음으로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7일간 대상자들에게 하루 14시간내 7차례 트윗이나 이메일 등을 보낸 뒤 30분 이내 이를 확인하고 회신하는지 등을 측정한 결과 대부분 다른 욕구를 물리치고 이에 반응한 것으로 확인했다.
호프만 교수는 “ 이 결과는 소셜미디어에 대한 욕구가 상대적으로 술, 담배 보다 비용이 들지않고 일상에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하지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소셜미디어의 빈번한 사용은 정작 중요한 다른 일에 대한 시간을 많이 빼앗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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