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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사랑한다고!” 총질한 삼촌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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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짝사랑한 삼촌이 엽총을 들고 누나의 집을 찾아가 총질을 한 충격적인 사건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다. 삼촌이 쏜 총에 남자의 매형과 여자조카 2명이 부상했다.

8일(이하 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범인은 아르헨티나 지방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살고 있는 33세 남자다.

평범했던 그는 올해 15살 된 누나의 친딸을 짝사랑하면서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기 시작했다.

파티장에 쫓아다니면서 조카와 이야기를 나누는 남자아이들을 혼내주는 등 끔찍하게 조카를 지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카는 삼촌을 거부했다. 부모에게 “삼촌이 내 애인이 되려고 한다.”고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요청했다. 조카의 아버지는 삼촌과의 교제(?)를 결사 반대하면서 남자를 딸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그래서 불만이 커진 남자가 일을 낸 건 7일 새벽이다.

그는 엽총을 갖고 누나의 집으로 찾아갔다. 누나 부부와 조카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곤히 잠자고 있는 집에 들이닥친 그는 마구 방아쇠를 당겼다.

남자의 총질로 매형, 9살과 13살 된 조카가 부상했다. 매형은 다리, 팔, 얼굴 등에 총을 맞고 만신창이가 됐다.

상황이 종료된 후 덜컥 겁이 난 남자는 현장으로부터 500m 떨어진 집으로 줄행랑을 치고 숨어 있다 경찰에 체포됐다. 부상한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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