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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섹스 살인 무죄’ 여대생, 45억원 대박 출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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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하다 4년 만에 무죄판결을 받은 여대생 아만다 녹스(24)가 무려 4백만 달러(한화 약 45억원)에 회고록 출판계약을 맺어 ‘돈방석’에 앉았다.

미국 대형 출판사인 하퍼 콜린스는 16일(이하 현지시간) “녹스와 정식으로 회고록 출판계약을 맺었다.” 면서 “제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내년에 출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 “출간될 책에는 녹스가 이탈리아 감옥에 수감 중 썼던 일기를 중심으로 사건의 전모 등 그간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이 다수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녹스는 지난 2007년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영국인 룸메이트에게 집단성교를 강요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복역중이었으며 지난해 10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석방됐다.

그간 녹스는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희생양인가, 천사의 얼굴을 한 악녀인가’라는 논란으로 미국 내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같은 유명세에 힘입어 사건의 영화화, 자서전 출간 제의 등이 쇄도했으며 예상보다 큰 금액인 4백만 달러에 출판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탈리아 검찰은 지난 14일 녹스에게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불복, 최고법원에 상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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