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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21세기 ‘마녀 화형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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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네팔에서 마녀 화형식이 거행됐다. 여자를 불에 태워 죽인 사람들은 다름아닌 시댁식구들이다.

두 자녀를 둔 네팔의 40세 여자가 마녀로 몰려 산 채로 화형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곳은 네팔의 카트만두로부터 남서부로 80km 떨어져 있는 치트완이라는 곳이다.

드헤가니 마하토란 이름의 여자는 남편이 지병으로 사망한 뒤 무당들로부터 마녀라는 추궁을 받았다. 남편이 사망한 것도 여자가 마법을 걸었기 때문이라는 누명을 쓰게 됐다.

”마녀는 불에 태워 죽여야 한다.” 남편의 억울한(?) 죽음으로 슬픔에 빠져 있던 시댁식구들은 처절한 복수를 결의했다.

시댁식구들은 중세 마녀사냥 식으로 여자를 산 채로 묶은 뒤 불을 질렀다.

이웃들이 어이없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지만 이미 불길은 활활 타오르고 있어 손을 쓸 수 없었다.

외신은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8살 아이와 무당 2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사람은 대부분 20-30대, 최연장자는 48세 남자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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