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음반, 공연, 음원, CF, 방송까지 두루 섭렵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10cm’를 비롯해 진보적이고 유니크한 감각의 듀오 ‘페퍼톤스’, 감성적인 음악 세계로 마니아 층을 구축하고 있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출연이 돋보인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팀들도 대거 합류했다. 기분 좋은 에너지와 독보적인 연주력을 겸비한 ‘데이브레이크’를 필두로 호소력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모던록 밴드 ‘몽니’,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밴드로 우뚝선 ‘칵스’, 페스티벌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 ‘킹스턴 루디스카’가 함께 한다.
여기에 음악성 높은 신예들의 파격적인 섭외도 눈길을 끈다.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락앤롤 슈퍼스타’, CJ 신인 발굴 프로젝트 ‘AZIT’를 석권한 ‘바이 바이 배드맨’과 서포트 유어 뮤직을 통해 큰 주목을 받은 ‘해브 어 티’, 부산 출신 실력파 모던록 밴드 ‘망각화’, 루시드폴을 이을 음유시인으로 떠오른 ‘이영훈’, 블로그를 타고 떠오른 소리소문 없는 강자 ‘스탠딩 에그’까지, 신선한 음악과 뮤지션이 기대를 모은다.
이번 1차 라인업에는 최근 새 앨범을 발표했거나 3~5월 사이 음반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아티스트가 상당수 섭외된 점이 눈길을 끈다. 페퍼톤스의 경우 새 앨범 이후 첫 공연이 될 전망이며, 상당수의 아티스트(데이브레이크, 원 모어 찬스, 에프터눈, 에피톤 프로젝트) 역시 따끈한 신보와 신곡들을 공개할 전망이다.
오는 4월 28일~29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펼쳐지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2’는 2월 29일 예스24와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티켓이 공식 오픈되며, 2차 라인업은 3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www.mintpaper.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