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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년 전 살다 멸종한 펭귄 복원…생김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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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500만년 전 뉴질랜드에서 살다 멸종한 펭귄의 모습이 복원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과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발굴한 펭귄의 뼈를 바탕으로 2종의 펭귄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밝힌 과거 펭귄의 모습은 지금과 차이가 있다. 먼저 키는 1.3m 정도로 현재 가장 큰 종인 ‘황제 펭귄(1.2m) 보다 크다.

또 지금의 펭귄 보다 날씬한 편이며 날개는 길고 부리는 가늘어 물고기를 잡아먹는데 적합하다.    

연구팀은 2500만년 전 뉴질랜드는 거의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어 당시 펭귄에게 이상적인 생식지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댄 케프카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교수는 “과거 많은 종의 펭귄이 이곳에서 살았다.” 면서 “당시의 하늘은 화산 때문에 재로 흐렸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연구팀은 뉴질랜드 원주민의 말을 따 학명을 ‘카이루크 와이타키’(Kairuku waitaki)와 ‘카이루크 그레브네피’(Kairuku grebneffi)라 붙였으며 카이루크는 ‘음식을 배달하는 다이버’라는 의미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고생물학 저널(The 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3월호에 게재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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