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단돈 4만원 짜리 英컴퓨터 출시되자 마자 완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최근 영국에서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라는 이름의 단돈 22파운드(약 4만원)짜리 컴퓨터가 출시돼 선풍적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1만개 물량의 이 컴퓨터가 시장에 나오자마자 완판됐으며 주문 역시 폭주하고 있다.

’라즈베리 파이’는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들 한 명당 한 대의 노트북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 ‘원 랩톱 퍼 차일드’(One Laptop per Child)의 후속 프로젝트다.

캠브리지 대학 자선단체의 옵튼 박사는 “밀려드는 주문으로 정신없는 하루였다.” 면서 “수요를 채우기 위해 중국과 대만에서 더 많은 물량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컴퓨터의 특징은 가격만큼 성능도 ‘저렴’하지 않다는 점이다. ‘라즈베리 파이’에는 700MHz ARM 프로세서, 2.56MB RAM, HDMI 및 RCA가 장착되어 있으며 2개의 USB 포트, 이더넷(Ethernet) 포트, HDMI 포트, SD 메모리 카드 슬롯과 파워포트가 탑재됐다. 

’라즈베리 파이’ 측은 “이 제품의 타깃은 아이들로 교육적인 목적으로 만들었다.” 면서 “영국 내 학교의 모든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정은 런던 통신원 yje0709@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 달에 400회 성매매 강요한 점주…“못생겨서 매상 안 올
  • “억만장자 남친 필요 없다”…노출 없이 1000억 번 21세
  • “만지긴 했는데 발기부전이라”…1~2세 여아 성 학대한 60
  • 대통령 사임 촉구 시위서 총성, 힙합 가수 사망…Z세대 분노
  • 트럼프 韓 핵잠 건조 승인에…美 유력 군사 매체 “사실상 개
  • “땀에 젖고 횡설수설”…트럼프 ‘60분’ 인터뷰 후 건강 이
  • (영상) 간만 쏙 빼먹었다…범고래, 최강 포식자 백상아리 사
  • 트럼프 볼까 봐…美 항모 트루먼 호, 파손 부위 못 고치고
  • 하루 만에 말 바꾼 미국?…“한국, 반도체·농산물 완전 개방
  • 트럼프, 결국 심판당했다…‘선거 완패’ 이후 내놓은 해명 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