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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불교사원 하늘에서 ‘천사의 빛’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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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공에서 구름과 빛의 오묘한 조화로 천사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장관이 연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작가인 이스레스 폽하카(51)는 최근 태국 방콕의 한 불교사원을 방문했다가, 이 사원 위에서 구름을 뚫고 지상을 비추는 특이한 형태의 빛줄기를 발견했다.

당시 하늘은 금방 비가 쏟아질 듯 검은 구름으로 가득 차 어두운 상태였는데, 짙은 구름 사이로 뚫린 커다란 구멍을 통해 밝은 빛이 쏟아져 내렸다.

검은 구름 사이의 이 구멍은 마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형태였고, 사진작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그는 “‘하늘의 천사’ 빛은 두터운 구름과 바람 때문에 약 10초 뒤 사라지고 말았지만, 그 아름다운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면서 “마치 진짜 천사의 축복을 받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천사의 빛이 너무 빨리 사라졌기 때문에 그곳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사진작가로서도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었으며, 여러 사람이 이 사진을 보고 감동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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