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행복한 아이 일수록 성인 이후 수입 높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하지만,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보낸 사람일수록 수입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전했다.

영국 런던대 얀-에마뉘엘 드 네브 박사와 워릭대 앤드루 오스왈드 박사가 공동으로 이끈 연구팀은 미국인 9만 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어린 시절 행복도와 성인이 된 이후 수입을 조사해 비교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어린 시절 행복도가 높았던 사람은 성인이 되고 나서 수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소득과 교육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봐도 어린 시절의 행복감이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고 한다.

예를 들면, 22세 때 자신의 어린 시절 행복도를 1~5단계로 자기 평가한 조사 대상자들은 수입이 생긴 29세 시점에서 점수가 1점 더 높을 때마다 연봉이 2,000달러(약 227만원)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일한 환경에서 자란 형제자매 사이에서도 행복감을 더 강하게 느낀 사람일수록 성인이 된 후에 수입이 더 많은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오스왈드 박사는 “평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일수록 더 높은 결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는 승진 등의 기회로도 돌아오는 것 같다”면서 “부모가 자녀를 위해 행복한 가정을 이뤄야 하는 이유는 많지만, 이번 결과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열린 2012 왕립경제학협회 연례회의에서 소개됐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에 진 빚, 원유로 갚으면 안 될까?”…이라크에 565
  • “수직발사관 늘렸는데 왜 졌지?”…K잠수함, 캐나다·폴란드서
  • “한국, 전투기 미사일 제때 못 만들걸?”…우크라 매체 전망
  • 한국은 50kW 수준인데…“中 전투기, 100kW 레이저 창
  • 이란 미사일 막아보니 한국산 또 찾았다?…UAE, L-SAM
  • 성관계 증거 없는데…남편이 노래방 도우미에게 매번 송금, 상
  • 불륜 잡으러 호텔까지 쫓아갔는데…남편 옆 女는 ‘아내’였다
  • 드론 100대 한꺼번에 몰려온다면…美 육군 방공망 시험, 한
  • “내 몸 만졌다”던 무임승차 여성…영상엔 뜻밖의 장면
  • KF-21 40대 ‘통 큰 구매’ 나서나…필리핀 공군이 주목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