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교장 폭행하고 살해 협박한 무서운 6살 ‘초딩’

작성 2012.04.26 00:00 ㅣ 수정 2012.04.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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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초등학생이 교장을 발로 차 폭행하고 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해 경찰이 출동하는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인디애나주 셸비빌에 위치한 핸드릭스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장을 폭행하며 난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황당한 광경에 입이 벌어졌다. 한 초등학생이 경찰이 출동한 순간까지도 흥분한 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것. 결국 경찰은 초등학생을 체포하고 경찰서로 연행했다.

조사결과 이 초등학생은 6살로 다른 교직원을 폭행한 ‘과거’가 있었으며 이날은 교장을 폭행하고 교감을 포함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학생은 이후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온 아버지 덕분에 풀려났으나 경찰 측은 처벌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교장 펫 럼블리는 “학생의 처벌은 원하지 않는다. 아직 학교에서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반응은 다르다. 한 학부모는 “이번 사건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루어졌다.” 면서 “이 학교에 다니는 내 딸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우려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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