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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유적지 ‘2012 종말론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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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야 유적을 찾는 관광객이 올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다.

2012년 12월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 마야문명의 예언이 있다는 설이 확산되면서 마야문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이다.

멕시코 동부 킨타나 로 주의 관광당국에 따르면 1~4월 13개 마야 유적을 방문한 관광객은 77만 7356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3.6% 증가한 것이다.

주 관광청장 후안 카를로스 곤살레스는 “마야문명의 예언에 대한 관심, 특히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이 새로운 관심을 끌면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의 작품 ‘2012’, 작가 스티브 얼튼의 작품 ‘마야의 증언’ 등을 통해 마야문명이 2012년 12월 21일 지구의 종말을 예고했다는 설이 확산되면서 ‘예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킨타나 로는 칸쿤, 리비에라 마야 등 멕시코의 국제적 관광지가 몰려 있는 지방이다. 치첸 이사 등 웅장한 마야의 유적이 남아 있는 유카탄 주와 이웃하고 있다.

멕시코는 예언설로 2012년 12월이 주목 받으면서 이를 관광특수로 활용, 외국인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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