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디에이고 경찰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57)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샌디에이고 패션 벨리 쇼핑몰 부근 역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리처드(60)와 시비가 붙었다.
리처드는 시비 끝에 칼로 이 남성의 왼쪽 가슴을 찔려 중상을 입혔으나 다행히 평소 심장 질환이 있어 가슴속에 장치되어 있던 심장 제세동기(defibrillator)가 칼을 막는 바람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