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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비닐봉지 쓴 남자 의회등장…무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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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의회에 비닐 백 복면을 하고 나타난 이 남자, 대체 무슨 기막힌(?) 사연이 있을까?

존 월스로 알려진 이 남자는 로스앤젤레스 시가 슈퍼마켓 등 가게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의 청문회에서 이 법안 통과를 지지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은 25일(현지시각) 전했다.

월스의 이 같은 행동 덕분인지, 이 법안은 13대 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할리우드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시의 채소 가게 등지에서 비닐 포장 봉지의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시의회는 또한 종이 포장지가 비닐 봉지보다 비싼 점을 고려해 하나당 10센트를 가게 주인이 손님에게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날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버너드 박 LA 시의원은 일회용 비닐 백의 사용 금지로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재사용 가능한 포장 백은 고기의 부패 등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어 반대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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