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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사고 후 람보르기니 버리고 도망간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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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2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가 추돌사고 후 도로에 버려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0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 졸라 지역의 한 도로변에서 람보르기니가 운전석 앞쪽이 찌그러진 채 버려져 있는 것이 지나가던 차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목격자들은 람보르기니에 탑승한 두 남녀가 과속 주행을 하다 벽면과 충돌하자 갑자기 차를 버리고 줄행랑을 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내를 조사한 결과 이 차가 대리점에서 판매된 지 불과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우선 사고 차를 압류하고 스포츠카의 소유자를 찾고 있으며, 사고 직후 도망간 50대로 추정되는 금발 머리의 여성과 작은 체구의 남성 커플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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