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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이, 장례식 전 일어나 “물 좀 줘!” 말하고 다시 사망

작성 2012.06.11 00:00 ㅣ 수정 2012.06.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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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판정을 받은 2살 소년이 관속에서 일어나 ‘물을 달라’고 말하고 다시 숨지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최근 브라질 북부 벨렘의 한 병원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2살 소년 캐빈 산토스는 폐렴으로 의사에게 사망 판정을 받고 가족들에게 시신이 인계됐다.

다음날 장례식을 위해 가족들이 모였고 식이 시작되기 1시간 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갑자기 캐빈이 관에서 일어나 “아빠 물 좀 마셔도 돼?”라고 말한 것.

죽은 아이가 되살아나는 황당한 상황에 장례식장에는 비명이 터졌고 곧 가족들은 기적이 일어났다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기적같은 상황도 잠시. 곧바로 아이는 이 유언아닌 유언을 남기고 다시 관속으로 쓰러졌다.

곧바로 아빠는 의사를 불러 진단을 받게 했으나 대답은 ‘사망’이었다. 아빠 산토스는 “의사가 소생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면서 “무엇이 다시 아이를 살아나게 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의사가 처음 사망 판정을 할 때 의료 과실이 발생한 것 같다. 경찰에 사고 조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년은 이날 장례식을 마친 후 지역 묘지에 안장됐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건 원인을 조사중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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