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유로 2012’가 불륜 부추긴다?…英 위기의 주부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최근 ‘유로 2012’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축구생과부(풋볼위도우)들의 불륜을 부추기고 있다고 21일 영국 일간 오렌지뉴스 등이 전했다.

혼외 만남주선 웹사이트 ‘일리싯 엔카운터스’(Illicit Encounters)는 ‘유로 2012’ 기간 동안 만남을 원하는 영국 여성이 77%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은 소외된 축구생과부들이 일종의 비밀스러운 행위를 찾고 있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이 웹사이트는 분석했다.

68만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이 웹사이트는 경기가 시작될 때마다 여성 활동이 급등했다면서 지난 20일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와 펼친 16강전 당시 웹사이트의 여성 활동이 82%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급등은 지난 12일 프랑스전과 16일 스웨덴전에서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웹사이트에서의 여성 활동이 마치 TV 시청률이 상승하듯 세 게임(매칭) 이상 증가했다고 웹사이트 측은 밝혔다.

웹사이트 대변인 로지 프리먼-존스는 “스웨덴전 당시 수치는 지난 ‘유로 2008’ 당시의 어떠한 시합 때보다 더 많은 고객이 가입했다.”면서 “축구 팬의 증가는 분명하지만 축구에 빠진 남편에 의해 소외됐다고 느낀 여성의 수 역시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웹사이트 측은 오는 25일 이탈리아전을 기점으로 여성 회원의 접속률이 폭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웹사이트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남편 포함 72명에게 10년간 강간당한 여성, 생생한 증언
  • (속보)푸틴, ‘치명타’ 입었다…러 수도, 우크라 대규모 공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