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유로 8강전 승부차기서 英팬 ‘속옷 훌러덩’ 파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최근 유로 2012 8강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한 잉글랜드가 축구에 이어 관전 문화에서도 망신을 당했다.

이탈리아의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인 알레산드로 디아만티가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 뒷편 관중석에 있던 팬이 하의를 모두 내리는 황당한 짓을 벌인 것.

잉글랜드는 지난 25일 이탈리아와의 유로2012 8강전에서 연장 끝에 0대 0으로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패했다.

경기 내내 이탈리아의 거센 공세에 졸전을 거듭하던 잉글랜드는 자국 팬의 어의없는 행동으로 또다시 빈축의 대상이 됐다.  

이날 잉글랜드 골키퍼의 유니폼을 입고 응원 나온 이 팬은 디아만티의 마지막 킥을 방해하려는 듯 바지와 속옷을 훌러덩 내렸으며 옆에 있던 동료 역시 바지를 내렸다.

이들의 황당한 행동에도 디아만티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이탈리아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조용히 묻힐 뻔한 이들의 행동은 그러나 날카로운 시청자들의 눈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경기 직후 이같은 장면을 캡처한 화면이 SNS를 타고 퍼지기 시작한 것.

곧 영국 언론들이 뒤질세라 보도에 열을 올렸으나 아직 이들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터넷뉴스팀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