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美프로야구 경기중 천둥 치자 선수들 ‘줄행랑’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미국 프로야구 경기 중 갑자기 천둥이 치자 깜짝놀란 선수들이 부리나케 덕아웃으로 도망가는 재미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 중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2대 2로 팽팽히 맞선 4회 미네소타의 공격이 진행될 때 갑자기 큰 소리의 천둥이 친 것. 이에 깜짝 놀란 타자와 포수는 쏜살같이 자신의 덕아웃으로 도망쳤다.

이같은 장면은 고스란히 생중계되던 방송에 담겼으며 현지언론의 토픽 감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미네소타의 외야수 데나드 스판은 “내 평생 이렇게 큰 소리는 처음 들어봤다. 예수님이 온 것 같았다.”고 밝혔다.
텍사스 유격수 마이클 영도 “너무나 큰 소리에 깜짝 놀랐다.” 면서 “경기가 중지된 45분 동안 40차례나 넘게 이 장면을 봤다.”며 웃었다.

현지언론은 “텍사스의 포수 마이크 나폴리가 가장 빨리 덕아웃으로 도망쳤다.” 면서 “선수 몇몇은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텍사스 구단 측은 “벼락이 경기장 북쪽에 떨어졌으며 다친 사람이나 시설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바다 밑이 온통 황금?” 아시아 최대 해저 금광 터졌다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
  • “한국, 강대국으로 가려고?”…中 언론 “韓 핵잠수함 필요
  • 유럽 최강 전투함 나온다…프랑스 새 핵 추진 항공모함의 특징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