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3개월 동안 철장에 갇혀 지낸 20대 청년, 이유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세속적인 삶을 살았다는 이유로 철장에 갇혀 지내던 메노파 볼리비아 청년이 구출됐다. 청년을 철장에 가둔 아버지와 메노파 공동체 지도자 등 두 사람은 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볼리비아 코토카에 있는 매노파 부락에서 태어난 22세 청년 요한 프리에센은 평범한 삶을 살려다 철장에 갇힌 신세가 됐다. 부락을 벗어나 일을 하고 월급을 직접 관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벌을 받았다.

재판(?)을 받으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세속적 음악을 즐긴 사실을 청년이 인정하면서 죄는 더 무거워졌다. 청년에겐 1년간 철장에서 생활하라는 징역형(?)이 선고됐다. 3개월 7일 전의 일이다.

이후 줄곧 청년은 높이 1.80m, 폭 2m 규모의 철장에 갇혀 살았다. 13일(현지시각) 검찰이 언론과 함께 현장에 들이닥치자 청년은 “아버지가 1년 동안 여기서 살라고 한다. 그래도 난 나가고 싶다.”고 호소했다.

청년의 가족들은 청년이 갇혀 있는 철장을 정원으로 옮겨 햇볕을 쪼이도록 하기도 했지만 철장 밖으로 나오진 못하게 했다.

메노파는 재세례 종파로 볼리비아에는 남미 최대 규모의 메노파 부락이 형성돼 있다.

여러 농장으로 구성된 부락에는 메노파 10만 명 이상이 모여 살고 있다.

사진=엘데베르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F-22 멈춘 사이 날아올랐다…중국 J-20, ‘공중 패권
  • “사람 아니다. 도망갔어야”…‘안세영 공포’에 벌벌 떠는 중
  • 20세女, 남친과 키스 후 생명 위험…‘이것’ 때문에 쇼크
  • (영상) “트럼프는 이제 끝났다”…美 시민들, 최악의 총격
  • 점프 10초 만에 비극으로…美 유명 윙슈트 비행사, 산 정상
  • ‘영업 중’ 식당 벽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부검 결과 공개
  • 日총리, 태극기에도 고개 숙이더니…이 대통령에 ‘90도 인사
  • 순식간에 레이더 먹통…베네수엘라 방공망, 美 전자전기 EA-
  • “이게 전차라고?”…러시아, 드론 막는 ‘민들레’ 모양 T-
  • (영상) 221명 탑승한 여객기, 착륙 중 ‘바퀴 8개’ 동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