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 빈 라덴이 게로 환생했나?
최근 몸통 모양이 빈 라덴을 꼭 닮은 게가 미국에서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워싱턴주에 사는 존 캔필드는 가족들과 함께 인근 에버렛을 찾아 보트에서 게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많은 게를 잡은 가족들은 이같은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했고 집에 돌아와 녹화된 장면을 확인하던 중 놀라운 모습의 게를 발견했다.
몸통이 예수의 얼굴 혹은 빈 라덴의 얼굴로 보이는 게를 발견한 것. 한눈에 봐도 누군가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외모에 가족들은 깜짝 놀랐으나 ‘증거’인 게는 이미 풀어준 상태였다.
캔필드는 “재미삼아 비디오를 보던 중 특이하게 생긴 놈을 뒤늦게 발견했다.” 면서” 암놈을 잡는 것이 불법이라 풀어준 것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지역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예수와 빈 라덴 중 누구를 더 닮았느냐’는 논쟁과 합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졌다.
캔필드는 “게가 예수님을 닮은 것 같지는 않다.” 면서 “우리는 사람들을 속이는 장난은 하지 않는다. 절대 합성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