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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45세 연상 동성애남 살해 청년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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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애미 경찰은 자신보다 45살 많은 동성애 상대남을 살해한 혐의로 18세 청년을 공개 수배했다고 23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드웨인 레바(18)로 알려진 이 청년은 지난달 15일 희생자인 그레이그 울프(63) 집에서 그를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레바는 범행 직후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울프의 집에 와보니 그가 숨져 있었다고 태연함을 보이고도 했다.

이후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그의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겨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실시하려 했으나, 레바가 변호사 선임을 요구해 일단 귀가 조처했다.

하지만 이후 레바의 집으로 온 소포를 확인한 결과, 그가 범행 당시 입었던 피묻은 옷 등 살해 관련 증거물을 발견한 경찰은 그를 체포하려 했으나 이미 행방이 묘연해진 이후였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사건 한 달 전에 인터넷을 통해 동성애를 위해 만난 것으로 파악했으며 사건 직후 레바는 피해자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다량의 물품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살해된 울프는 은행 부행장급의 금융업에 종사했으며 플로리다로 이사 온 후에는 모기지 평가사를 맡는 등 평범한 삶은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이 소식을 들은 지인들은 전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레바는 현재 중절도 및 2급 살인 혐의로 수배 중이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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