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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하필 성인용품만 ‘슬쩍’ 주인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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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침입한 도둑이 하필이면 다른 비싼 물품은 다 놔두고 주인의 생업인 성인용품만 가지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티에라 라이크스(23)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일주일간의 라스베이거스 출장에서 집으로 돌아와 보니 한쪽 구석 가방에 잘 보관해둔 1백여만 원 상당의 성인용품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평소 인터넷 등으로 성인용품을 팔아 생활하는 티에라는 경찰에 성인용 인형과 보조제 등을 넣어둔 가방 하나만 없어져 어이가 없다고 진술했다.

조사에 나선 경찰 역시 “비싼 TV 나 노트북은 그대로 있고 그 가방만 없어졌다 해서 지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침입 흔적을 발견하지도 못하고 주변에 대한 탐문조사 결과 별다른 특이 동향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현재 특별한 증거가 더 나타나기 전에는 수사를 접은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티에라가 경찰에서 자신의 직업이 성인용품 파는 것이라고 과대하게 이야기 한 점으로 미루어 자신의 비즈니스를 선전해 보려는 속셈이 아니었는지 하는 의혹도 일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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