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주통신] 의대 교수가 지하철서 여성 치마 ‘몰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미국 뉴욕 한 병원의 비뇨기과 의사가 볼펜 형태로 생긴 몰래 카메라로 여성 치마 속을 촬영하다 덜미가 잡혔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에 비뇨기과 의사로 근무하는 아담 레빈슨은 펜 모양으로 생긴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이를 발견한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그가 소지하고 있던 펜 카메라에 19개의 도찰 장면이 녹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레빈슨은 현재 이 병원 부속 의과 대학에 비뇨기과 부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는 이 펜 카메라를 신문지 등에 꽂아 이를 알 수 없게 하여 교묘히 여성의 눈을 피하면서 이 같은 짓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하지만 지하철역 계단에서 이를 눈치를 챈 피해 여성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여죄가 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하여 그의 집에서 노트북, 카메라 등을 압수하여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추천! 인기기사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부하도 고문하는 악명높은 러 장군, 우크라 드론 공격에 전사
  •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된다”…日총리, 외교 무대서 ‘국가 망
  • ‘영구적 발기부전’ 후유증 男에 보상금 5760억원…“역사상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