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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베이징대 교수 “학교에 ‘색골’이 너무 많다”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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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베이징대 교수가 ‘학교에 색골(色骨)이 너무 많다’고 직격탄을 날려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유명 경제학자인 쩌우헝푸(鄒恒甫) 전 베이징대 교수는 지난 21일 오전 마이크로 블로그에 “베이징 대학의 한 원장은 식사할 때 예쁜 종업원이 있으면 곧바로 손을 대 성추행 한다.” 면서 “다른 교수들도 예외가 아니다.”며 비판했다.

이어 “베이징 대학에는 색골이 너무 많다. 심지어 호텔 종업원들을 뒷문 입학시킨다.”고 폭탄 발언 했다.

쩌우헝푸는 하버드대학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베이징 대학 경제학 교수를 거쳤으며 현재는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일하고 있다.
그간 쩌우헝푸는 중국 경제 유명 인사를 대상으로 쏟아내는 직설적인 비판으로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다.

이같은 쩌우헝푸의 발언이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번져 큰 논란이 일자 당황한 베이징 대학 측이 진화에 나섰다.

베이징대 측은 “쩌우헝푸의 발언은 사실무근으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반박하며 “과거 대학에서 해고된 것에 앙심을 품은 것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난했다.

이어 “발언을 검토한 후 대학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책임을 물어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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