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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美 유명인사, 폭행 경찰 상대 550억 소송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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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폭스(FOX) 뉴스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도이치뱅크 고위직에 근무 중인 유명 인사가 LA경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약 550억원에 이르는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자로 보도했다.

멀리건은 지난 5월 14일 저녁 업무상 이유로 LA의 한 레스토랑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으나 차 절도범으로 오해한 경찰에 의해서 무참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코뼈가 15조각으로 나누어질 만큼 중상을 당해 긴급 수술이 시행되는 등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이같은 사진은 인터넷에 공개돼 충격을 던졌다.

그는 자기의 차에서 3백만 원 상당의 현금이 발견되자 이에 욕심이 생긴 경찰이 무단으로 그를 모텔에 감금하려 했고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관해 LA경찰은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LA경찰은 누군가가 차를 절도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았고 신고자가 말한 용의자의 얼굴과 멀리건이 비슷하여 그를 일단 체포하였고 이 과정에서 마리화나 등 약물에 중독되어 있어 일단 인근 모텔에서 잠을 자도록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잠시 후 멀리건은 또다시 길거리로 나갔으며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상처가 발생한 것이며 공무 집행 방해 등 중범죄 혐의로 다시 체포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흉물스러운 사진과 소송에 관한 보도가 나가자 LA경찰은 당시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액의 소송 금액과 함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미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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