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로스안다미오스라는 곳에 살고 있는 21세 청년 에드윈 렝구아가 모친 폭행 혐의로 연행됐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아들이 엄마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청년을 체포하고 엄마를 병원으로 옮겼다. 응급실에 들어간 여자는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신체 여기저기에 멍이 든 상태”라며 “전신에 상처를 입었고, 특히 다리와 팔에는 타박상이 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에는 “실신할 정도로 부모를 때린 자식에겐 절대 관용을 베풀어선 안 된다.” “일반 폭행범보다 훨씬 무거운 처벌을 내려야 한다.”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등 공분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