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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강 포식자 ‘고대상어 메갈로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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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식자는 고대 상어인 메갈로돈이라고 미국의 한 고생물학자가 주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고생물학자인 라이트주립대학의 척 시암파글리오 교수는 최근 디스커버리채널에 아마 메갈로돈(카르카로클레스 메갈로돈)이 역대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갈로돈(Megalodon)은 이름 그대로 ‘커다란(Megal) 이빨(odon)’이란 의미를 지닌 오래 전 멸종한 선사 시대 상어로, 약 200만년 전 이들 메갈로돈의 사냥터였던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 있는 샤크투스힐이라는 화석산지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다고 시암파글리오 박사는 설명했다.

영상에서 시암파글리오 박사는 이 화석산지가 현재 각종 상어와 해산포유류, 어류로 가득한 체사피크 만(메릴랜드 주와 버지니아 주 사이에 있는 만)과 비유하면서도 오늘날의 만보다 더 얕은 바다로 훨씬 더 큰 포식자들의 서식지였다고 전했다.

메갈로돈은 이 같은 화석산지에서 약 7인치 이상 크기의 이빨이 발굴되고 있는데 몸길이는 평균 50피트(약 15m) 이상이며 몸무게는 약 100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메갈로돈의 무는 힘은 20톤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약 2500만년 동안 바다를 지배하며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해양 동물로 군림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고생물학자들은 이 같은 메갈로돈이 먹이사슬에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이하 티렉스)보다 상위에 있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시암파글리오 박사는 “티렉스는 최상위 포식자가 될 기회가 없을 것”이라면서 “티렉스의 머리는 메갈로돈의 한 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갈로돈은 오늘날의 상어처럼 연골류로 이빨이나 턱뼈 화석만이 발굴되고 있다. 지난해 초 세상에 공개된 가장 큰 메갈로돈의 턱뼈는 높이 2.44m에 폭 3.35m로 무려 182개의 톱니 이빨이 달려 있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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