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61년만에 공식 등재된 ‘새로운 구름 형태’ 공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1951년 이후 60여년 만에 새로운 형태의 구름이 세계 기상기구 및 국제구름도감에 오르게 됐다.

2006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처음 포착된 이 구름은 ‘물결 에스퍼레이터스’(Undulatus Asperatus·‘거친’ 또는 ‘험한’의 뜻을 가진 라틴어)라 불리며 거친 파도의 바다를 연상케 하는 웅장한 형태다.

최근 영국에 본사를 든 CAS(Cloud Appereciation Society·구름정보제공사이트)는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sation)와 국제구름도감(International Cloud Atlas)에 곧 ‘물결 에스퍼레이터스’가 공식 등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구름 형태가 공식적으로 등재되는 것은 1951년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기상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래 부분이 비교적 거칠고 불규칙한 이 구름은 폭풍우로 변하지 않고 사라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유방운(Mammatatus)와 유사하지만 이보다 거친 느낌이 강하다.

미국을 시작으로 프랑스와 노르웨이, 영국 등지에서 목격됐으며, 최초 발견 당시 현재까지 알려진 것과 일치하는 형태가 없어 영국기상협회 등에서 분류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형태의 구름이 단순한 발견을 넘어 지구온난화 및 이상기온현상 등의 원인을 밝혀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