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사진작가 노아 칼리나(31)는 19세 때부터 벌써 12년째 거의 매일 아침마다 자신의 얼굴을 무표정으로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노아 K.(칼리나) 에브리데이’이름으로 개설된 이 블로그는 오직 얼굴 표정 만으로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예술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항상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인 일상의 모습을 작가 자신의 무덤덤한 얼굴 표정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의도라고 한다.
그런 그가 최근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난 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셀카 사진을 모아 빠른 시간 내에 보여주는 두 번째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노아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2000년 1월 1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자신의 사진 4,515장이 사용됐다.
한편 노아는 앞으로도 죽기 하루 전날까지 자신의 셀카를 찍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