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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앞에서 딸 성추행하던 인면수심 남자

작성 2012.10.05 00:00 ㅣ 수정 2012.10.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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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애인이 보는 앞에서 10대 초반의 딸을 성추행하던 인면수심 남자가 수갑을 찼다.

아르헨티나 지방 산 후안에서 부인, 애인, 12살 딸과 함께 목욕을 하던 남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남자를 고발한 건 다름 아닌 남자의 엄마였다. 엄마는 며느리, 손녀, 애인 등 세 여자와 함께 욕실에 있던 아들을 발견하고 경찰을 불렀다.

남자는 부인과 애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딸을 성추행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주택에는 남자와 부인, 엄마가 다른 남자의 자식 등 17명이 살고 있었다.

욕실에 변기가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은 열악했다.


이런 곳에 대가족이 살면서 남자는 이상한 누드문화를 만들었다. 부인과 딸들을 누드로 생활하게 하고 남녀가 함께 목욕을 하곤 했다.

특히 12살 딸은 부인에 애인까지 거느린 아버지의 성노리개였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가 딸을 성추행하고 관계까지 갖는 사실을 부인과 남자의 애인이 알고 있었지만 전혀 말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자는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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