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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파먹는 아메바’에 파키스탄서 10명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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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인간의 뇌를 파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최소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돼 사망한 10명의 케이스를 확인했다.” 면서 “이 아메바의 존재가 현지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 감염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수심이 얕은 오염된 호수 등에 서식하며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의 코로 들어간 후 뇌로 침입한다. 감염시 처음에는 두통과 발열등 가벼운 증상이 일어나지만 1주일 내에 98%가 사망할 만큼 치사율이 높다.

파키스탄의 세계보건기구 질병조기경보 책임자인 무사 칸은 “사람끼리 전염되는 것은 아니며 아직 널리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다.” 고 밝혔다.

한편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지난 1960년 호주에서 처음 발견된 뒤 전 세계에서 사상자가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온난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수온이 상승,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로 인한 피해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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