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엽기

물속에서 사랑 나누다 ‘몸’이 붙어버려...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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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사랑을 나눈 커플이 이른바 '밀착효과' 때문에 망신을 당했다.

이탈리아 산지오르지에서 최근에 벌어진 일이다. 해변가를 거닐던 남녀가 뜨거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

사고는 사랑을 나누면서 났다. 수중사랑을 나누다 보니 어찌된 일인지 밀착효과가 발생하고 말았다. 두 사람이 결합체처럼 떨어질 수 없었다. 상황의 심각성을 먼저 알게 된 건 남자였다. 남자는 여자에게 "일단 밖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밀착된 상태로 어정쩡하게 해변가로 나왔다.

샴쌍둥이처럼 물에서 나온 두 사람의 민망함을 가려준 건 해변가를 거닐던 한 여인이다. 두 사람에게 타월을 주면서 일단 하체를 가리도록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병원 신세를 졌다.

현지 언론은 "분만 때 사용하는 약을 이용해 두 사람의 몸이 떨어질 수 있었다."며 "두 사람이 '분리'된 상태로 병원을 나설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 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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