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길이 1.4m 거대 ‘괴물 메기’ 中서 낚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지난 25일 중국 충칭시에서 길이 1.4m, 무게 22.5kg에 달하는 거대 메기가 낚여 화제에 올랐다.

중국에서 잡힌 가장 큰 메기 중의 하나로 기록된 이 ‘거물’은 낚시 애호가인 펑씨가 낚은 것으로 전날 드리운 낚시대에 우연히 걸려들었다.

펑씨는 “전날 밤 낚시에 나섰는데 물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해 낚싯대를 두고 그대로 집에 들어갔다.” 면서 “다음날 돌아와 보니 엄청난 것이 잡혀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엄청난 크기의 메기를 낚아 올리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물 밖으로 메기를 끌어내기 위해 펑씨는 1시간 가량 사투를 벌였고 결국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건져 올리는데 성공했다.

펑씨는 “처음에 낚싯대를 아무리 당겨도 움직이지 않아 무엇인가 잘못 걸린지 알고 줄을 가위로 끊어버리려 했다.” 면서 “1시간 가량 메기와 싸우며 나도 메기도 완전히 지쳐버렸다.” 며 웃었다.

거대 메기가 잡혔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지자 이 메기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으며 펑씨는 한 음식점 주인에게 2700위안(약 47만원)을 받고 팔았다.

음식점 주인은 “이 메기는 요리 용도로 구매한 것이 아니다. 손님이 볼 수 있게 소중히 사육해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60대 경비원, 경비실서 성관계 중 사망…“산업재해 인정”
  • 푸틴, 떨고 있나…美 에이태큼스보다 무서운 ‘우크라 자체 미
  • 순찰 중에 무슨 짓이야…아르헨 남녀 경찰 파면 위기
  • 일본, 어쩌다 이 지경까지…‘트럼프 모자 굴욕’ 논란 휩싸인
  • (영상) “결국 선 넘었다”…인도 미사일에 ‘불바다’ 된 파
  • “노스트라다무스 2025년 예언 적중”…예언집에 담긴 내용
  •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 ‘864억짜리’ 전투기, 바다로 ‘꼬르륵’…“항모에서 미끄러
  • “67명 사망한 대참사 잊었나”…‘군 VIP’ 탓에 민간 항
  • (영상) “아마도 세계 기록”…2분 만에 러 미사일 11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