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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는데 아기가 쑥 나왔다고?…유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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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아기를 낳았지만(?) 출산 사실을 몰랐다는 여자가 있어 사회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아기를 버린 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변명을 둘러대고 있다는 의혹이 짙기 때문이다.

사건은 최근 터키 이스탄불의 외곽지역에서 부모와 함께 걷던 여자가 아기를 출산해 길에 떨궜다(?). 하지만 여자는 아기에는 관심이 없는 듯 바닥에 떨어진 아기를 뒤로하고 부모와 함께 걷던 길을 계속 간다. 이 모습은 주변에 있던 감시카메라에 잡혔다.

아기를 버렸다는 의혹이 일자 여자는 출산사실을 몰랐다고 잡아떼며 해명에 나섰다. 여자는 “길을 걷는데 무언가 몸속에서 빠져나갔다. 핏덩어리인 줄만 알았지 아기였는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함께 길을 걷던 부모도 여자를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부모는 “딸이 임신한 사실조차 몰랐다.”며 “아기의 아빠에 대해서도 아는 게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의 주장은 믿기 어렵다는 게 사건 보도를 본 사람들의 반응이다. 버려진 아기의 탯줄이 곱게 매여진 채 발견된 때문이다.

여자가 부모와 함께 집에 돌아간 뒤 옷을 갈아입고 병원을 찾아간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여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의혹은 더욱 커지게 됐다.

사건은 지난 6월에 발생했지만 최근에야 보도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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