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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美 유명 여성앵커 음주 개표방송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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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방송의 유명 여성 앵커 다이애나 소어(66)가 6일(이하 현지시각) 방송된 미 대선 개표 방송에서 어눌한 발음을 구사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여 음주 방송 논란에 휩싸였다고 미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다이애나는 30년 이상 ABC 방송에 근무한 베테랑 여성 앵커로서 미 전역에 방송되는 TV 뉴스를 진행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불어 유명한 영화감독 마이크 니콜스의 부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는 6일 저녁 방송된 개표 방송에서 마치 술에 취한 듯한 발음으로 “이런 놀라운 일에 음악이 없나요?”라고 발언하면서 손을 흔드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여 이전에 그녀의 명확한 발음과 곧은 자세에 익숙해져 있던 시청자들을 한동안 어리둥절하게 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은 “평소 다이애나의 행동이 아니다. 그녀가 술이나 약에 취했던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유명 여성 앵커의 이상야릇한 행동을 비판했다.

또한, 트위터 등에도 “다이애나가 선거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파티를 한 것이 아니냐.”는 등 그녀의 음주 가능성을 의심하는 여러 글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ABC 방송 관계자는 “그녀는 최근 허리케인 등 종일 방송으로 잠이 부족하여 완전 녹초가 되었을 뿐”이라며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힘들게 방송 생활을 하는지 이해해 주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음주 방송설을 일축했다.

사진=ABC 방송 캡쳐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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