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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크女, 美상원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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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온라인게임의 유명 마니아인 여성이 미국 상원의원에 당선돼 화제에 올랐다.

최근 끝난 선거에서 메인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민주당 출신 콜린 라코위치(48)가 바로 그 주인공. 그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유명 온라인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게임 속 캐릭터인 ‘오크’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은 선거 전 정치공세로 번졌으며 곧 상대 공화당 후보와 온-오프라인간 ‘전쟁’으로 커졌다.

당시 상대 후보인 토마스 마틴은 “라코위치가 온라인 게임에서 오크라는 캐릭터로 도둑질을 해가며 생활하고 있다.” 면서 “라코위츠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마틴 후보는 라코위치가 과거에 남긴 글 ‘나는 많이 찌르고 다녀요!’(I stab things…a lot)등을 문제 삼으며 “온-오프라인을 혼동하는 이런 후보가 의회에 진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라코위치는 “나는 게임하는 것이 즐겁고 지금도 70세 엄마와 함께 게임을 한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그러나 상대 후보의 이같은 선거전략은 반대로 역풍을 불러왔다. 분노한 전세계 게이머들이 라코위치를 지지하며 6,300달러(약 700만원)의 선거기금까지 모아준 것.

현지언론은 “근소한 차이로 라코위치가 승리를 거뒀으며 오크가 상대후보를 암살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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