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00달러 지폐에 링컨 얼굴이? 멍청한 위폐범

작성 2012.11.19 00:00 ㅣ 수정 2012.11.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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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로드 아일랜드에 사는 이 청년은 자신이 제작한 위폐로 3일 연속 물건을 사는 데 성공했지만 금새 꼬리가 잡혔다.

문제는 위폐가 너무 위폐같았기 때문이다.
청년은 100달러짜리 지폐를 만들면서 아브라함 링컨의 얼굴을 인쇄해 넣는 결정적 실수를 범했다.

100달러 지폐에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얼굴이 인쇄돼 있다. 링컨의 초상화는 5달러 지폐에 그려져 있다.

청년은 링컨의 얼굴이 그려진 100달러권(?)을 3일 연속 사용했다. 주로 25달러 미만의 소액 상품을 산 뒤 거스름돈까지 챙겨받다가 덜미가 잡혔다. 청년은 위폐 사용과 소지 혐의로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그의 변호사는 “청년이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고 있고, 치료를 받지 못한 정신병까지 앓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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