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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전도를 핑계로 마약 판매한 현직 목사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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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에게 마약을 나누어 주며 하나님과 더 가까이하는 길이라고 유혹한 뒤 지속적으로 마약을 판매해온 현직 목사가 체포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한 마을에서 교회를 운영하고 있는 현직 목사인 마크 더컨슨(63)은 재활 시설 등을 방문하면서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영적인 핑계를 대면서 처음에는 헤로인 등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방법으로 중독자들을 확보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목사는 전도를 핑계로 하루에 30명 이상의 고객들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중에는 다소의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미 2년 전에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한 현지 경찰은 신도로 위장한 경찰을 잠복시킨 끝에 마약을 판매하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체포와 함께 목사의 아파트를 압수 수색한 결과 여러 종류의 각성제 성분이 든 마약들을 압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압수에 저항하던 한 여성도 체포하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이 목사가 어디서 다량의 마약을 구매했는지도 계속 수사 중이다.

현재 해당 교회는 폐쇄되었으며 마약중독자로 알려진 이 목사는 체포와 동시에 일단 병원으로 후송 조처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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