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사용된 계란만 1만 5000알…초대형 오믈렛

작성 2012.12.10 00:00 ㅣ 수정 2012.12.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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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 명이 먹어도 남을 만큼 큰 초대형 오믈렛이 만들어져 화제다.

아르헨티나의 지방도시 피구에가 최근 도시건립 128주년을 기념하면서 자이언트 오믈렛을 만들어 주민들과 시식회를 열었다.

도시는 14년 전부터 매년 생일이 돌아오면 대형 오믈렛을 만들어 주민들과 잔치를 벌였다. 올해는 오믈렛이 특히 컸다.

행사날 아침 일찍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공원에는 지름 4.2m짜리 초대형 프라이팬이 설치됐다. 정오부터 시작된 조리에는 80명이 참여했다.

오믈렛의 주재료 계란은 무려 1만 5000알이 사용됐다. 계란을 깨는 데만 4인으로 구성된 16개 조가 투입됐다.

베이컨 100kg, 식용유 30리터, 파 3kg, 파슬리 4kg, 시불레트 5kg 등이 사용된다.

피구에라는 도시 이름은 마푸체 언어 피우에에서 유래됐다. ‘모임의 장소’ ‘만남의 장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시는 이런 도시명의 취지를 살려간다는 의미로 매년 생일(도시 건립일)을 맞으면 성대한 잔치를 연다. 초대형 오믈렛 만들기, 미스 피구에 선발대회 등 축제가 이어진다.

사진=나시온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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