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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하버드大 ‘변태 섹스 클럽’ 승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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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에 ‘변태적인 성생활’을 연구하는 학생 클럽이 정식으로 승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하버드 대학 학생 생활위원회 측은 “변태적인 성생활을 연구하는 클럽 ‘먼치’(munch)를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하버드생 30명이 1년 전에 결성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먼치’는 보다 안전한 성생활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출범했으며 사디즘·마조히즘(SM)등을 본격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이 클럽의 창립자인 한 학생은 “성에 대한 자유롭고 편견없는 생각들이 대학 내에 확산될 것”이라며 “정식 승인을 받아 앞으로 학생 모집과 강연자 초청 등을 공식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클럽이 승인됐다는 소식이 퍼지자 학교 안팎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하버드대 측은 지난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먼치’를 승인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의 견해와 활동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긋고 나섰다.

몇몇 학생들도 학내 게시판을 통해 “아이들을 둔 학부모들이 변태적인 학생들에 오염될까 무서워 우리 대학에 아이들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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