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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도 합니다!”…세계 최초 운전하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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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운전을 한다?

최근 보도돼 화제가 된 운전을 배우는 유기견들이 실제 레이스 트랙에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 최초 운전하는 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레이스 트랙에서 열린 ‘견공’ 운전 테스트에 현지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운전 테스트에 나선 유기견은 잡종인 몬티와 포터. 운전대는 먼저 몬티가 잡았다. 개들을 위해 특별 개조된 차량에 올라탄 몬티는 발로 시동을 걸고 액셀을 밟고 가속하는 운전쇼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포터의 운전실력이 백미였다. 포터는 능숙하게 자동차 시동 버튼을 누르고 기어를 변속한 다음 힘차게 액셀을 밟았다. 특히 커브에 들어서자 포터는 능숙하게 핸들을 돌리며 운전하는 묘기를 선보이며 트랙을 반바퀴 도는데 성공했다.

개들에게 운전을 가르친 조련사 마크 베트는 “훈련한지 8주 만에 포터와 몬티가 능숙하게 테스트를 마쳐 기쁘다.” 고 밝혔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뉴질랜드동물학대방지협회(이하 SPCA)가 버림받았다가 구조된 개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방송으로 생중계가 될 만큼 현지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크리스틴 칼린 SPCA 오클랜드 지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은 버림받은 개를 떠올리면 다소 지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라면서 “하지만 버림받은 뒤 구조돼 SPCA에 온 개들은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영리하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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