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 제1비서는 530여만 표를 획득하여 210여만 표에 그친 미국의 유명 방송 진행자인 존 스튜어트를 누르고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온라인상의 ‘올해의 인물’은 실제로 타임지의 편집부가 선정해서 발표하는 올해의 인물과는 전혀 무관하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미국의 풍자 매체인 디 어니온(The Onion)이 김정은 제1비서를 2012년 최고의 ‘섹시한 남자’(sexy guy)로 선정했다는 풍자성 기사를 실었는데, 중국의 인민일보가 이를 사실적으로 보도해 망신을 당하는 촌극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