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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총기 난사 비극에 숨죽인 美 코미디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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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발생한 미국의 초등학교 총기 난사 참극으로 전 미국이 애도와 함께 총기 규제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공중파의 유명 코미디언들도 자신들의 TV 쇼에서 애도를 표했다고 18일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CBS의 ‘나이트 쇼’의 유명 방송인 데이비드 레터맨은 17일 밤에 방영된 방송에서 “1994년 이후로 학교 총기 사고가 70여 건이나 있었다.”면서 “그렇게 많은 아이가 희생될 이유가 있느냐? 학교의 안전에 대해 걱정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반복해서 발생했는지 절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총기의 문제도, 그에 따른 정신병적인 문제도 아니다.”라며 “하지만 미국의 50%가 넘는 가정이 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것도 한번에 30연발이나 가능한 자동소총이 왜 필요하단 말인가?”라고 말하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같은 날 방송된 ABC 방송의 유명 방송인 짐미 킴멜도 다소 울먹인 목소리로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훌륭히 표현했다.”며 “우리는 희생자 가족들이 이번 사건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라며 저 또한 이러한 슬픔을 이겨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희생된 어린 학생들에 대한 애도를 표명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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