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미주통신] 여성 ‘중요 부위’ 검문한 경찰관 직위 해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여성의 ‘중요 부위’를 검문해 해당 여성에게 수치심을 불려 일으키게 한 미국 텍사스주의 경찰관들이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미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7월 13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의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차를 몰고 가던 애슬리 도브(24)와 그의 숙모 엔젤 도브(38)는 뒤따라오던 경찰차의 제지로 차를 세우고 불심 검문을 받고 말았다.

두 경관 중 여성 경관이던 켈리 헬슨은 이 두 여성 모두를 차 밖으로 나오게 하고 지나가던 차들 앞에서 이들의 여성의 중요 부위 모두를 검문해 엄청난 수치심을 주었다고 피해를 본 여성들은 밝혔다.

신체 검문을 한 두 경관은 이들이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던졌으며 차에서 마리화나 냄새 등이 나서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경찰관들은 이들 여성에게서 아무런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지난주 이들 경관과 텍사스주 경찰국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한 이들 두 여성은 소장에서 “이들은 하나의 일회용 장갑을 사용해 두 여성 모두 중요 부위에 손을 갖다 대는 등 극도의 수치심을 유발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텍사스주 경찰 당국은 19일, 이들 경관을 일단 직위 해제조치 했으며 관련 사항을 지방 검사국으로 넘겨 여성들이 소장에서 제기한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경찰 녹화 카메라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한국 K2 전차 싹쓸이 해가더니…‘무기 수입액’ 세계 1위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한국도 핵잠 갖는다더니…4척 확보에 최대 25년 걸릴 수 있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미사일 없이 군함 받을 판…말레이, ‘해성’ 만든 韓 LIG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