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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만취한 채 시험 감독하던 여교사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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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병에 술을 넣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의 시험을 감독하면서 몰래 마셨던 교사가 결국은 정신을 잃어 들통이 나고만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콘니스토그 고등학교의 과학 선생으로 재직 중이던 캐럴 위트시번(42)은 지난 10일 생수병에 술을 부어 그녀의 가방에 몰래 넣어 학교로 출근했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게 하고 그 사이 옆 교실로 가서 그만 담아온 술을 홀짝홀짝 마시다 이내 곯아떨어지고 말았다. 시험 시간에 사라진 것을 이상하게 여긴 동료 교사에 의해 쓰러진 채로 발견된 그녀는 즉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후송 당시 그녀는 음주 운전 허용량의 4배가 넘는 만취 상태였으며 자신은 온종일 술을 마시는 알코올 중독자라고 실토했다. 이 교사는 현재 품위 손상 및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등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현재 해당 교육청은 이 여교사를 즉시 직무 정지한 상태이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파면 등의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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