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총기 자진 반납 행사에서는 무려 2000 정이 넘는 총기류들이 회수되었다. 이 중에는 권총과 소총을 비롯해 이번 초등학교 총기 참사에 사용된 반자동 소총도 75자루나 반납됐다.
특히, 군사용 무기인 로켓 발사기가 수거된 데 대해 LAPD의 찰리 백 청장은 “이것은 사냥총이 아니며 광범위한 파괴력을 갖는 초고속의 치명적인 무기”라고 밝혀 수거된 무기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얼마나 많은 양의 총기가 널려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번에 반납된 무기들은 무고한 사람을 해치는 데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