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35억 년 전 화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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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 북서부 필바라 지역에서 발견한 이 박테리아 화석은 그 역사가 무려 35억년 가량 된 것으로 밝혀져 지구상의 생명체 역사를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자들은 지구가 46억년 전 만들어졌으며 지구상에 산소가 존재하기 시작한 시점이 약 32억년 전인 것을 감안하면, 이 박테리아 화석은 산소가 존재하기도 전 지구상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를 연구한 노라 노프케 미국 올드 도미니언대학 교수는 “이번에 발견한 박테리아의 흔적은 지금까지 지구상에서 발견된 것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면서 “이 박테리아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조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프케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화석이 발견된 호주 필바라 지역은 한때 물이 가득 찬 해안가였으며, 수 십억년 전부터 침전물이 쌓여 다량의 바위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역은 지구상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전문가들은 이곳의 바위 역시 수십 억년의 세월을 견뎌왔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박테리아 화석의 발견은 지구상의 생명체 역사 뿐 아니라 화성 등 우주 생명체의 존재여부를 탐색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프케 박사는 “현재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에 파견한 큐리오시티 탐사선 역시 이번 화석처럼 화성의 지질학적 정보 및 생명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화석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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