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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하려고 부모에 수면제 먹인 황당 10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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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인터넷을 하기 위해 부모에게 수면제를 몰래 먹인 10대 소녀 두명이 처벌 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 어처구니없는 사건은 부모가 밤 10시부터 인터넷을 못쓰게 한 것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됐다.

미국 일간 새크라멘토 비(Sacramento Bee)의 4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플레이서 카운티에 사는 15세 소녀와 그의 친구(16)는 지난해 12월 31일 록크린에 있는 패스트푸드 점에서 초코릿과 바닐라 향의 밀크쉐이크를 산 뒤 수면제를 섞어 부모에게 전했다.


로클린 경찰서의 론 미카 경위에 따르면 그들 부모는 음료수 맛이 좀 이상하다고 느껴 조금만 마시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다음날 아침에 깨어나자 머리가 아프고 어지럼증이 생기자 경찰서로 가서 약물검사를 받았고 5달러짜리 키트를 사용한 검사결과 약물 양성반응이 나왔다.

그들은 즉시 딸과 친구를 경찰서에 데려갔고 조사결과 이들 10대 소녀들은 밤늦게 까지 인터넷을 하기위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도적으로 음식물에 약물을 투여한 혐의를 받고있는 딸과 친구는 현재 구금상태로 미성년자인 이들의 처벌 여부는 검찰 결정에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 10대가 부모가 잠든 사이에 방문한 웹사이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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