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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美총기협회 총기사고 방지(?) 게임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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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총기 참사로 인해 총기 규제에 대한 여론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총기협회(NRA)가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목적으로 내놓은 게임 앱(Application)이 오히려 총기 사용을 조장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어 논란이 예상된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이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RA는 지난달 샌디 혹 초등학교 총기 참사 사건 이후 어린이들에게 총기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며 4세 이상의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총기 교육을 위한 게임 형태의 프로그램과 앱을 출시했다.

하지만 이를 검토한 전문가들은 이 앱은 일반적인 총기 슈팅 게임과 전혀 다를 바가 없으며, 더구나 약 1달러만 더 내면 기존의 기본 소총에서 MK11 같은 강력한 저격용 총으로 변경할 수가 있는 등 오히려 총기 사용 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게임 중간에 “총구를 항상 안전한 방향으로 두라.” , “쏠 준비가 안 되었을 때는 손가락을 넣지 마라.” , “총기 사용 전에 술을 마시지 마라.” 등의 형식적인 내용만 있을 뿐, 총기 사고 시의 대피 요령 등 총기 안전 교육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이 프로그램의 사격 게임 장소도 실내 사격장, 실외 사격장, 스키트 사격 등 다양하게 택할 수 있어 다른 사격 게임과 전혀 차이가 나지 않아 이를 본 시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사진=NRA 출시 프로그램 (MK11 사격 장면)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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