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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서 여우에게 습격당한 30대女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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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우연히 마주친 여성이 사진을 찍으려고 접근했다가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현지 런던 지하철 퍼트니 역 앞에서 30대 여성이 여우로부터 습격을 당했다.

피해자 내니 커스티 풀(31)은 “‘귀엽다.’라는 생각에 무심코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들고 여우에게 접근했었다.”면서 “그러자 여우가 놀랐는지 갑자기 달려들어 어그부츠를 물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 풀은 여우를 뿌리치기 위해 다리를 흔들어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어 “여우가 먹잇감이 아닌 줄 인지하고 바로 행동을 멈췄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그녀는 어그부츠를 신고 있어 다리 부상을 피할 수 있었지만, 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야생동물 전문가는 “여우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희박하다.”면서도 “이번 사례는 어그부츠를 적이나 먹잇감으로 착각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녀가 지역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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